안녕하세요!
개발이 필요 없는 게임 서버, 뒤끝입니다.
유저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내 PVP 컨텐츠 구현을 고려하고 계신 개발자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의 뒤끝 팁에서는 PVP 컨텐츠를 제작하는 두 가지 방법과, 각각의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PVP 컨텐츠를 구현할지 고민 중이셨다면, 이번 포스팅에 주목해 주세요! ?
랭킹을 이용하면 자신의 위, 아래 n명의 유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된 유저의 데이터를 게임에서 불러와 해당 유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생성하면 로컬에서 해당 유저의 데이터와 PVP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랭킹을 구현하는 것만으로 PVP 구현이 가능합니다.
- 현재 게임에 접속해 있는 유저가 없어도 유저의 데이터가 존재한다면 언제든지 PVP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랭킹과 연동되어 있으므로 보상을 지급하기 수월합니다.
단점
- 결국은 AI와 전투하는 것이기 때문에 PVP를 위한 AI 로직을 작성해야 합니다.
- 단순한 AI 로직을 작성한 경우, 유저가 흥미를 느끼지 못해 인기 없는 컨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 유저(자기 자신)은 직접 조작하는데, 상대방은 AI가 조작하기 때문에 유저에게 유저가 유리하고, 유저가 이기기만 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유저 또한 유저가 조작하지 말고 AI가 조작하게 하여 개선할 수 있습니다.
뒤끝매치를 이용하면 현재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매칭을 시켜주고, 매칭된 유저들 간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간 PVP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뒤끝매치에서 다양한 방법에 따라 유저 간 매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랜덤
- 포인트
- mmr: 실제 유저 간 대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AI의 제약 없이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현재 게임에 접속 중인 유저의 수가 적을 경우 동일한 유저만 계속 매칭될 수 있습니다.
- 조건에 맞는 유저가 없을 경우 매칭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매칭 시간이 길어질 경우 AI와 매칭시키는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이 경우 AI 로직을 작성해야 합니다.)
- 별도의 보상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상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랭킹과의 연동이 필요합니다.
결론
게임 내 PVP 컨텐츠를 만들 때, “반드시 이 방법이 좋다”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게임의 기획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고,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라도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비동기 방식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을 수 있고, 실시간 방식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동기 방식의 PVP만 제공하다 실시간 방식의 PVP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게임이 있고, 처음에는 실시간 방식의 PVP만 제공하였는데 유저들의 건의를 받고 비동기 방식의 PVP를 추가로 제공하는 게임 또한 존재합니다.
유저의 풀이 적은 게임에서는 유저의 데이터 끼리 대전을 진행하기에 비동기 방식의 PVP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유저의 풀이 많은 경우 유저 간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메타를 만들기 위해 실시간 방식의 PVP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위 사항들을 고려하여 게임 내 PVP 컨텐츠 제작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